웨이홈 wayhome
물건을 만드는 방식으로 태도를 드러내는 것. 웨이홈은 과정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시제품이 지닌 불완전한 매력, 미완의 형상에서 느껴지는 침묵과 긴장, 다듬어지지 않은 글의 초고처럼 감정의 여백을 만듭니다. 단단한 마감 속 엉뚱함, 소박한 소재 안의 탐구정신. 뚝딱뚝딱, 우당탕—몸짓과 표정이 느껴지는 물건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과도 닮아 있습니다. 점과 점이 이어져 선이 되듯, 시행착오의 흔적은 결국 ‘집’이라는 감각으로 닿습니다. 웨이홈은 그 여정 속에서 질문하고 실험하며, 생활로 이어지는 장면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