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당 SOMIDANG

SOMIDANG은 섬유 작가 고소미의 패브릭제품 디자인 브랜드로, 인간과 자연을 위한 소재를 연구하고 그것을 적용한 패브릭 제품을 선보입니다.

고전적 아름다움을 기본으로 과거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현재 속에 과거를 불러들이고, 나아가 미래를 결합시키는 ‘레트로모던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작가 고소미는 공예미술과 순수미술을 결합하여, 예술과 삶을 통합하려는 아방가드르적 이념을 지향하고자 하며, 작품의 주요 요소란 표현 방법이면서 동시에 사물과 세계를 대하는 태도라고 여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사물과 사람, 그리고 다양한 관계에 들어 있는 ‘흔적’이라는 관념을 매개로 차이와 다양성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해 개별 존재자들의 존엄성을 밝히고자 하는 작업에 천착(穿鑿)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