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되지 않은 흙의 거침과 투박함을 존중하면서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순수한 우아함을 탐구합니다. 돌을 깎아 만든 듯한 stone 시리즈는 손끝에 스치는 질감을 통해 우리가 느꼈던 자연에서의 감각을 되살아 나도록 해줄 것입니다.
백자점토
17.5x2.5(cm)
-수공예로 제작되어 상품별 모양 및 규격이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도자 특성 상, 이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사용과 관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안쪽 면에는 유약 처리가 되어있어 음식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바깥 면에는 유약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물이 들 수 있으니, 이염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에크리처 스튜디오 Ecriture Studio 김근수와 이진선 두 사람이 함께하는 세라믹 브랜드입니다. 에크리쳐 스튜디오는 흙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존중하면서 재료가 지닌 순수한 우아함을 지향합니다.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다양한 모습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유연하고 부드러운 흙의 모습보다 토양의 거칠고 원초적인 모습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재료가 가진 정제되지 않은 피부에 집중하면서 쓰임이 있는 물건을 만들고 있고, 그 쓰임의 방식은 언제나 무한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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